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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부적합계란 7만8000개 긴급 회수 조치 - 나주 부적합농장계란 공급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소 2곳 확인
  • 기사등록 2017-08-20 1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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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전국 1239개 산란계 농장 중 살충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에 포함된 전남 나주 소재 산란계농장인 청정농장(13SCK)과 정화농장(13정화)의 계란이 광주시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소 2곳에 공급된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산란계농장 2곳에 대해 계란 27종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 ‘적합’으로 판정됐다. 현재 광주시 관내 산란계농장은 2개소로 총 5만7000수를 사육 중이며 일일 계란 생산량은 3만개다.

 

시는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합농장 계란 판매처 현황을 제공받고 즉시 식용란수집판매업소 2곳(동구 산수동, 남구 봉선동) 영업장에서 계란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7만8000개 계란이 회수, 폐기됐다. 또 시는 판매된 물량에 대해서도 구매자로부터 반품을 받는 등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계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일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이달 21일부터 9월15일까지 4주 동안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소 88개소에 대해 부적합계란 유통현황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배종춘 생명농업과 과장은 “관내 반입되는 부적합 계란은 확인되는 즉시 폐기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계란에 ‘13SCK’와 ‘13정화’ 표시가 있는 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판매처로 가서 반품해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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