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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 품종에 일미·동안·동진 1호 등 3개 품종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최근 2008년산 정부 공공비축미 벼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일미, 동안, 동진 1호를 진도군 대표품종으로 선정 확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진도군은 2008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 확정에 따른 사전 벼 보급종 종자 공급이 농업인의 신청양에 비해 부족할 것에 대비한 ‘농가 자율 교환 종자 확보’ 등 내년 영농 준비를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정부종자관리소의 보급종 종자는 벼 품종의 퇴화를 방지,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의 보급종 공급이다”고 전제한뒤 “정부공공비축미 수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일미·동안·동진 1호를 공급받아 재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2008년산 공공 비축미 매입 예비품종으로 온누리 벼를 선정, 병충해 발생빈도, 내도복성, 토양적응능력과 선도농가 재배방법 등 다양한 포장실증실험을 통해 200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품종 여부를 2008년 11월경에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도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 품종이 확정됨에 따라 진도쌀의 이미지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의와 마을 앰프방송, 새해영농설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