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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컨택센터 유치 총력 - 전남도, 8일 서울 투자여건 설명회에 CEO 등 100여명 참석 성황
  • 기사등록 2009-04-08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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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여성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가 큰 수도권의 컨택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수도권 컨택센터 운영기업 CEO 및 언론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전남지역 컨택센터 투자여건 설명회를 개최했다.

컨택센터는 전화를 매개체로 상호 업무를 수행하는 콜센터와 달리 전화이외의 웹 상담, SMS 문자상담 등 모든 방법을 통해 고객과 접촉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춘 고객센터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KT 고객지원센터 본부장(송상헌)을 비롯한 효성 ITX, MPC 등 대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해 전남지역 컨택센터 투자환경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송영종 전남도 투자정책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전남 중소 도시인 목포, 여수 및 순천시 등의 쾌적한 정주여건과 원활한 인력 수급, 입지 건물 확보 등 이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자치단체와 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컨택센터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남지역에 투자하는 업체에 대해 최상의 행․재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투자여건 설명회 후 이뤄진 개별 기업과의 투자 상담에서는 10여개사의 기업들로부터 1천여석 규모의 투자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업들은 도의 지원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CEO들은 “전남도와 컨택센터 운영 기업들이 윈윈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설명회였다”며 “컨택센터 투자 유치를 위해 사전 입지건물을 준비하고 전문인력 양성화를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의 전략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아 향후 컨택센터 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각종 컨택센터를 투자 유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유치 활동을 펼쳐온 결과 2008년 말 현재 순천 AIG 컨택센터, 엠보이스 나주콜센터, 목포 신한생명 TM센터 등 총 11개사 1천600여석의 컨택센터를 유치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그동안 타깃기업으로 관리해온 컨택센터와 이날 상담기업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컨택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별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전남의 투자환경을 담은 홍보 브로셔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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