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관장 백영종)이 제4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주민들의 정서적 함양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 이라는 공식 주제를 가지고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북세미나, 작가초청 강연회, 도서교환전,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펼쳐지는 ‘북세미나’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비아(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월드비젼 긴급구호 팀장, 유병률(서른살 경제학)기자, 이지성(꿈꾸는 다락방)작가 등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시간을 갖는다.

15일 시청각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작가 초청강연회’ 시간에는 김향이 동화작가가 초청되어 ‘독서습관이 우리아이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4시에는 로마의 휴일, 판의 미로 등 어른들이 좋아하는 아카데미 고전영화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영화가 하루에 한편씩 주민들을 기다린다.

도서관 입구에서는 2000년대 이후 발행된 개인별 도서와 교환을 해주는 ‘도서교환전’과 한 권당 200원에 판매하는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이 15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백영종 도서관장은 “이번 제4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며 “자녀들과 손에 손을 잡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따사로운 봄날 같은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