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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드링크제 약효함량 속임수 없애야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4-08 0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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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우리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드링크제 의약품이다.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도 부근의 약국에서 드링크제를 찾게되고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도 마신다.

그러나 서민들의 음료수가 되다시피한 드링크제 약품의 효능표기나 선전문구가 과대 과장돼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에 속거나 쉽게 현혹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이 함유 돼 있다고 선전한 드링크제를 성분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한방울의 비타민도 들어있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소비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또한 간장보호제, 간기능개선제 등으로 표기돼 있는 문구가 사실과 다른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즉, 약효와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표기된 것이 많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마치 약병에 표기된 문구대로라면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은 없는것처럼 속이는 결과도 가져오고 있는 실태다. 제약사들의 드링크제 효능 표기대로라면 다른 의약품 투여가 필요 없게 되는 결과도 초래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주변에서 가볍게 생각하고 등한시하는 드링크제에서부터 광범위한 비타민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약품의 효능 및 효과 표기를 사실 그대로 정확히 표기해 줬으면 한다.

제약회사들은 상도의에 의한 양심적인 표기를 우선시 하는 자세로 소비자들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의약품 관리감독을 맡고있는 관계당국에서는 흔한 드링크제를 비롯한 각종 의약품의 효능 및 효과를 엄밀히 검증해 사실 그대로 표기하도록 하는 등으로 과대 과장 표기문구를 없애야 한다. 그리고 이를 어길 경우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적 규정 마련도 동시에 이뤄줬으면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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