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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권 3개 군 공동 해파리 제거작업 나선다 - 장흥·보성·고흥 행정협의회 효율성 극대화 위해 공동작업
  • 기사등록 2017-08-07 1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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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어업인들과 해수욕객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독성 해파리 퇴치를 위해 득량만 해역 3개 군(장흥, 보성, 고흥•장보고 행정협의회)이 공동 구제작업에 나선다.

어선이 그물을 이용해 해파리를 구제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1일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득량만 해역 3개 군(이하 장보고 행정협의회)이 공동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주로 출현하는 해파리는 어장과 어구 훼손으로 어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그중 독성이 있는 해파리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따라 장보고 행정협의회(장흥,보성,고흥)는 8일부터 총 사업비 2억 원(고흥8천만 원 장흥,보성 각6천만 원)을 들여 해파리 공동 제거작업에 필요한 작업선을 동원하게 된다.
 
장보고 협의회는 지난 6월 14일 3개 군의 군수와 군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파리 주의보 발령을 대비한 해파기 공동 구제작업을 논의했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협의회 실무팀이 해파리 구제작업에 필요한 1일 작업선 투입 척 수, 참여어선별 단가조정 등 업무협의를 모두 마쳤다.


 
군은 지난해까지는 각각의 지자체 개별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3개 군이 같은 날 동시에 작업선을 투입해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해서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보고 협의회는 득량만권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지리적·문화적 동질성을 유지한 3개 군의 상생·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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