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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근무조를 편성, 산불방지 홍보전단 배부, 논ㆍ밭두렁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폐쇄 등 산불예방을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5일까지는 식목일, 청명, 한식 등이 겹쳐 상춘객 및 성묘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전 공무원이 1/2씩 특별근무를 실시했다.
특별 근무에서는 행정지원 실과와 해당 읍면이 공동으로 마을 순찰활동을 통해 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을 특별 단속하고, 마을별 차량 홍보를 통해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공동묘지와 사설묘지를 순회하며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리본 및 홍보전단도 배부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산불은 등산객 및 노약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다수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산불 방지에 전 군민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삼계면에서는 의용소방대원, 삼계면 산불 전문진화대원, 삼계면사무소, 삼계면 지구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가지를 행진하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민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전단지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