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호회 테마여행상품으로 中.日 관광객 공략 - 전남도, ‘남도 봄꽃기행’․‘지리산 등반상품’․‘관음사찰순례…
  • 기사등록 2009-04-06 09:47: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6일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취미.동호회원 테마여행상품을 출시해 중.일 관광객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테마여행 상품은 남도의 White․Green․Pink 꽃을 소재로 사진동호회 주력상품으로 한 ‘남도 봄꽃 기행’, 일본의 식도락가들을 대상으로 낙지와 한우요리를 포함한 ‘남도의 음식과 골프투어 4일’ 등이다.

또 일본 등산마니아들이 지리산을 평생 한번 오르고 싶어 하는 염원을 충족시킨 ‘지리산 등반상품’, 대한민국 대표사찰인 승보사찰 송광사, 고불총림 백양사를 주 테마로 한 ‘관음사찰순례’ 상품을 잇따라 시장에 출시해 하계 휴가기간 모객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갔다.

이중 3월에 출시된 ‘남도 음식과 골프투어 4일’의 경우 상품 판매 결과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4월 29일~5월 5일)에 5개 팀 150명이 방문예약을 한 상태다.

또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마니아 관광층을 대상으로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통해 지난 3월부터 68명의 일본 사진동호회 회원이 순천만을 다녀갔다.

이어 4월초 에는 홍콩 사진동호회에서 회원 80명이 전남 봄 꽃 기행을 예약, 3박4일 일정으로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섬진강변 벚꽃을 즐기고, 여수 영취산 진달래, 유달산 개나리꽃 등 남도의 꽃과 색을 앵글에 담아가 각종 전시회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홍콩 사진동호회원의 전남 봄꽃 촬영을 계기로 홍콩에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자연스럽게 알려져 홍콩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5월 중순 홍콩 최대방송국 TVB가 남도의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촬영해 홍콩 현지에서 방영할 계획이어서 여름 휴가기간 외래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5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