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의 수립과 시행, 법령의 재·개정 등의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을 분석 평가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교육은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공무원이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성인지 정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공무원이 많아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회당 70여 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26일 1차 교육은 6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과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27일 2차 교육은 7급 이하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등 실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을 위해 젠더N다양성센터 안선덕 대표를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실제적 의미, 정책개선 우수사례, 평가서 작성요령, 시스템 사용안내 등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안 대표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생략하거나 면밀하게 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차별이 생길 수 있다”면서 “성별에 따른 차이와 차별을 인식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젠더(gender) 마인드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 추진으로 군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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