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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국YMCA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 - 생명의 어울림, 평화의 발구름
  • 기사등록 2017-07-25 2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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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한 여름 불볕더위... 사서 고생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전북 김제시 모악산에서 광주 518민주광장까지 호남권역 615km 자전거 국토순례 생명과 평화, 역사와 민주주의의 배우러 청소년 240명이 자전거를 타고 달립니다.

 

뜨거운 한 여름, 숨 막히는 태양아래로 자전거를 타고 김제 모악산에서 광주 518민주광장까지 615km를 달려보겠다고 전국에서 24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악산 유스호스텔에 모인다.

 

한국YMCA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는 지난 2005년 평화, 통일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매년 2억원씩 6억원을 모금하여 자전거 6000대를 북한에 지원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였다.

 

2005년 시작된 북한자전거보내기 청소년 자전거 토 순례를 계기로 시작된 자전거 국토순례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였다. 2007년을 끝으로 북한에 대한 자전거 지원은 중단되었지만, 그후 10년 동안 매년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과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전거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 함께 달리자!(공동체). 내 힘으로 달리자!(자치)”는 슬로건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이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회복하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생태 환경적 비전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세월호에 희생된 친구들을 추모하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550km를 달렸고, 2016년에는 세월호 친구들을 만나러 안산 단원고를 방문하고 임진각까지 달렸다.

 

2017년 제 13회 한국YMCA청소년자전거국토순례 부터는 우리나라를 5개 권역(호남, 영남, 충청, 강원, 경기)으로 나누어 5개년 순례를 진행한다. 권역별 국토순례 첫해인 올해는 전라남북도 일원인 호남권역 순례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와 민주화의 역사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국YMCA는 자전거국토순례를 통해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느리지만 온전히 자신의 힘(인간 동력)으로 달리는 자전거가 품고 있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때까지 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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