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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해양낚시공원, 강태공들에 인기 - 지난해 10월 개장…비수기 불구 3월 현재까지 4천여명 발길 이어져
  • 기사등록 2009-04-06 12: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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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가성돔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이 봄날을 맞아 강태공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장흥군 회진면 대리 앞바다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이 개장 이후 3월말 현재까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천여 가족단위 관광객 및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익을 비롯해 낚시용품 판매 등 직접 관광소득도 월800여만원으로 짭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본격적인 바다낚시 성수기인 5~9월에는 월 평균 2천만원정도의 관광소득과 2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은 해양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이며 총 사업비는 50억원으로 지난해까지 35억원을 투자해 낚시교와 부잔교식 낚시터, 콘도식 낚시터와 안내소, 해안데크, 파고라, 정자 등의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사계절 낚시관광지로 육성하고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여유있는 낚시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콘도식 낚시터 5동과 가두리낚시장, 해상정자, 파고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낚시터 일시 수용인원은 200명으로 1일 사용료는 성인 2만원 소인은 1만원이며 가족단위 소풍 및 견학을 목적으로 단순 입장시 성인 2천원 소인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10명이상 단체 입장시 5%부터 15%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숙박이 가능한 현대식 콘도형낚시터 1박 사용료는 주중 15만원, 주말에는 20만원이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해양낚시공원 개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감성돔의 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면서 대자연의 여유로움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리 어촌계 홈페이지(www.jhfishingpark.kr). 관리사무소(☎061-86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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