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2017년 상반기 영화계는 한국영화보다 외국영화가 강세였고, 천만 영화도 없었다. 이번 하반기부터 ‘군함도’, ‘택시운전사’가 연달아 개봉하면서 2017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군함도’가 28.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택시운전사(16.5%)’가 올랐다.
1,2위를 차지한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두 영화 모두 기억해야 할 우리나라의 역사를 담은 시대극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때 지옥섬으로 불리던 군함도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섬을 탈출하는 내용이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주연으로 서울 택시운전사의 시각에서 본 1980년 5월 광주를 그린 영화이다. 3위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홈 커밍(12.2%)’, 4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8.7%)’가 꼽혔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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