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에 과속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3배 더 위험하며, 맑은 날보다 비 오는 날 사고의 치사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속도를 20~50% 정도를 줄이고 반드시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고 전조등은 주간, 야간 모두 점등해야한다.
이는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고 상대차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장마철에는 물이 고인 곳이 많은데 이런 곳을 지날 때 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속만큼 타이어 상태도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가량 높게 유지해야 하며 마모된 타이어로 주행 시 수막현상이 발생하고 대형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도 필수이다.
또한 폭우 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와이퍼 작동상태를 점검해야한다. 와이퍼가 불량일 경우 고무날 또는 전면유리에 각종 오염물질이 흡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젖은 수건이나 세정제를 사용해서 닦아내도록 한다. 장마철에 운전을 자주하는 시민들은 평소에 자동차 점검을 통해 장마철 빗길 안전운행을 하도록 하자. /곡성119구조대 구조대장 주영철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