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3월 28일 자녀와 부모 40여명이 멋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하였다.

가족여행을 떠난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여행은 섬진강변을 따라 곡성기차마을에서 가족 중심으로 레일바이크(철도를 이용한 자전거)체험을 하고 증기기관차 및 영화마을, 천적곤충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오렌지 빛 태양을 관측하며, 자연관찰, 별자리 관람을 하였고 천문대에서 자체진행 중인 과학체험프로그램에서 만들기 체험에 흠뻑 빠져든 자녀들을 바라보는 드림가족들의 모습이 마치 봄볕에 피어 있는 화사한 꽃무리를 보는 듯 행복한 미소로 가득하였다.

특히, 가족여행에 참석한 가족들의 소개와 자녀양육에 관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한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뜻 깊은『가족 봄나들이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김수영씨(36. 나주시 이창동)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워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여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행복을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