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인사를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고 있으며, 명실공이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360명의 국악지망생들의 경연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경북 경주에서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김도훈(남, 32세)씨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에는 일반부 관악부문에 출전한 서울 윤태웅(남, 26세)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승달국악대제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하고 발전된 국악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 대중에게 국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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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3817무안함평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