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신축 중인 신청사 상량식이 7일 군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상량식은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인 봉주취위, 분향강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상량식, 망요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량 고유제에서 초헌관으로 나선 박병종 군수는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완료돼 고흥군민의 안녕과 발전이 영원히 함께 하는 자손만대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했으며, 참석자의 대다수가 음복과 다과회 후 공사 현장을 견학하면서 고흥군 신청사의 無하자․無재해․명품청사를 축원했다.


 
고흥군 신청사는 고흥읍 남계택지지구 공공청사 용지에 총사업비 47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1,685㎡, 연면적 13,699㎡로 청사동 지하 1층, 지상 6층, 의회동 지상 3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공사는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돼 전체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실내외 마감공사와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 기간을 거쳐 최종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