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6일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마을 19개소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기’와 ‘보이는 소화기’를 오는 7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마을 회관 및 정자에 설치하여 화재 시 고령자들이 녹음된 음성에 따라 소화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이는 소화기’는 마을골목 전봇대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사용자가 당황해 소화기를 올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음성 안내를 통한 ‘말하는 소화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각종 소방훈련과 예방순찰 활동 시 소화기 사용법 등에 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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