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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스마트 가족치유캠프 -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8.11~13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 기사등록 2017-07-05 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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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조절을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와 효율적인 대화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관한 실천가능한 약속을 정하고, 꾸준한 실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화를 시작하고 약속을 정하는 것부터 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자녀를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나아가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가 가족치유캠프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한다.

 

가족치유캠프는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한번 꼭 가봐야 한다”며 입소문이 날 정도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지원하고 있다.

 

가족치유캠프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학업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치료캠프로 8월 11일부터 13일 까지, 2박 3일간 보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위험성과 문제를 인식하고, 사용조절을 위해 부모님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우는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이유를 이해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배우고 가정 내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기술을 배워보는 부모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러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함께 움직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사후모임을 통해 캠프가 끝난 후에도 스마트폰 사용조절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고충을 이야기 나누는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및 개인상담 등 참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관하여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 1명과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 1명이 함께 참가해야 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3만원(1인당 15,000원)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다.

 

작년에 참여했던 한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고, 자녀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갖는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선착순 접수 중에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화(062-268-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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