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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 집중호우 및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취약지구 안전점검
  • 기사등록 2017-07-03 2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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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지후 기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제 3호 태풍 “난마돌(NAMADOL)”의 북상과 장마전선 남하에 따른 풍수해 피해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7월 3일 무등산국립공원 내 재난취약지구 및 물놀이위험지역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및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풍수해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강우는 장마전선 및 제 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7월 5일까지 이어지겠으며 때에 따라 뇌우를 동반한 많은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탐방 중 집중호우 시 증심, 원효, 용추, 도원계곡 등 계곡을 경유하는 탐방로는 지양하고 `원효분소 ~ 장불재 구간` (6.4㎞) 공용탐방로 또는 `증심교 ~ 토끼등 구간`(1.4㎞)을 이용하여 하산한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다.

 

만약 집중 호우로 인한 계곡 내 고립으로 탈출이 어려운 경우 무리하게 계곡을 건너기보다는 고지대로 신속히 이동 후 국립공원 및 119에 신속히 신고하여야 하며, 무등산국립공원 내 주요계곡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의 경보 방송에도 귀를 기울여서 조난 사고에 항상 대비 하여야 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무등산 산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기상청 날씨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기상특보 시 국립공원 전 탐방로는 전면통제가 실시되므로 탐방로 통제 정보를 홈페이지(http://mudeung.knps.or.kr) 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해야 탐방로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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