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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예방 총력 - 병‧의원 냉온수 시설, 대형건물 냉각탑수 소독 및 청소해야..
  • 기사등록 2017-06-30 2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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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렐라증의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질검체를 취수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목욕탕,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의 냉각탑수에 대해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나 목욕탕의 온수시설 샤워기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며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상증상은 전신권태, 고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는 폐렴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아직까지 사람 간의 전파는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을 사전 점검해 청소와 소독기준, 예방관리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냉각탑수의  주기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지난 28일부터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 33개 검체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은 환경에 상주하는 균으로 소독, 청소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에어컨 필터 청소 등 환경을 청결히 해야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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