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학 뮤지컬 ‘화순 新 배비장전’ 공연 -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 공연 - (사)호남연정국악연수원 주관, 무료 관람
  • 기사등록 2017-06-27 17:21:06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기자] 자연 풍광이 빼어난 화순을 무대로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지는 해학 뮤지컬 창극 ‘화순 新 배비장전’이 화순에서 공연된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오후 2시, 7시 등 2회 무대에 오른 이번 공연은 (사)호남연정국악연수원(원장 선영숙)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화순군, 광주일보 등이 후원한다.

 

‘新 배비장전’은 화순 능주목사의 생일잔치로 시작해 적벽강의 아름다운 초여름 나들이에 김삿갓과 배한량이 주고받는 시문과 배한량이 여색에 빠지는 과정을 묘사한 요절복통 4장으로 구성된 해학 뮤지컬이다.

 

배한량은 3대에 걸쳐 과거 급제를 못해 몰락한 양반이지만 가산은 넉넉하고 글줄께나 읽었다고 양반 행세를 하며 허세와 가식을 부리는 자다.

 

고을 사또의 생일잔치에서 기생 춘심에게 마음을 뺏긴 배한량을 골려줄 심사로 사또는 방자와 춘심이와 모의해 개과천선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배비장을 비롯해 방자, 춘심, 사또, 김삿갓 등 주요 출연진과 소프라노 노연선 특별출연, 기생무용, 앙상블 시나위 등 30여명이 출연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선영숙 원장은 “초여름의 정취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서로 나누고 웃으면서 힐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2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