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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랜섬웨어 복구보다는 예방을 - 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 경위 김성훈
  • 기사등록 2017-06-22 2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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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 내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파일들을 컨트롤한다? 영화와 같은 이런 일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이뤄지고 있다. 아직도 모른다면 자신을 현재 잠재적 예비 피해자 또는 고위험군 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e)'과 '제품(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적인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다.

최근 랜섬웨어는 영역을 확장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데이터까지 위협한다. SNS를 통해 유포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감염되었을 때 최초 한번만 암호화를 진행하며, 암호화가 완료된 이후에는 다른 바이러스처럼 잠복하고 있다가 추가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인지하는 순간 컴퓨터 전원을 강제적으로 차단하면 암호화 진행을 중단할 수 있으며 컴퓨터 재부팅 후에는 USB 또는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정상적인 파일들은 백업하여도 안전하다.

또한 외장하드나 공유폴더 등의 연결을 차단하고 인터넷선과 PC전원을 차단한 후에 국번 없이 118,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의 모든 방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랜섬웨어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되기 전에 미리 컴퓨터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기적 자가진단을 통해 랜섬웨어로부터 자유롭길 바란다./ 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 경위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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