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해 국․시비 16억여 원을 들여 화장로를 9기에서 11기로 증설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로써 화장수용능력이 현재보다 25% 정도 증가하게 됐다.
- 2015년도 화장률 : 78.1% (2016.11. 보건복지부 발표)
이번 증설로 유족들이 선호하는 오전 시간대에 더 많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24일부터 7월22일까지 2~3년마다 찾아오는 윤달을 맞아 개장 유골에 대한 화장수요 급증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광주 영락공원은 윤달 기간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예년 이 시기에는 하루 개장유골 화장 건수가 1~2건이었으나 윤달은 개장이나 화장을 해도 무탈하다는 관습 때문에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화장로 11기 중 화장로 3기는 개장유골 화장만을 위해 가동하고, 오후에 시신 화장이 마무리되면 화장로 8기를 개장유골 화장에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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