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맞춤형 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벼 재배농가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원면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7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 소독부터 좋은 볍씨 선별 방법, 매년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 방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생동감 있는 교육을 위해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되고 있다.

또한, 2009년 장성군 농정시책 방향 및 고품질살 생산단지 추진방안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장성군은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 이번 기술교육뿐 아니라 고품질쌀 생산단지 농가에 종자와 상자처리제로 10a당 30,000원을, 출하 장려금으로 가마당 6,000원씩 90,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FTA 체결 등으로 농산물도 무한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학영농의 추진으로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07년부터 맞춤형 고품질쌀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에 장성군의 대표 브랜드인 365생 프리미엄쌀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