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담양군은 대학생 스스로가 경제적 자립을 경험하고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관내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근무할 인턴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담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인턴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담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지역경제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공정한 선발을 위해 학력, 자격증, 어학점수 등 객관적 지표에 따라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6주 동안 군청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무기간 및 시간은 업무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행정 분야 실무지식 습득 및 대민행정 체험 등 다양한 군정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취업을 대비해 부족한 부분, 적성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의 밑바탕이 될 인턴사업에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