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녹색의 땅 전남 실현 - 전남도, 27일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 맞아 새봄맞이 대청결운동
  • 기사등록 2009-03-24 11:56: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과 연계해 ‘새봄맞이 깨끗한 전남만들기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최근 경제난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겨우내 생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게 된다.

이날 대청결운동에는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 공무원 등 약 2만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점 청소지역 10개소와 청소대상 쓰레기 10가지를 정하여 집중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중점 청소지역 10개소는 주요도로변, 공원지역, 하천주변, 공한지, 유원지, 등산로 및 산책로 주변, 해안가, 축제․행사장, 역․터미널, 학교 주변 등이다.

중점 청소대상 쓰레기 10가지는 담배꽁초, 음료 병(캔), 플라스틱, 폐종이, 폐비닐, 폐타이어, 농약빈병, 폐어구, 나뭇가지에 걸린 비닐, 하천쓰레기 등이다.

전남도 주관 청결운동 행사는 나비와 생태의 고장인 함평군과 공동으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천 고수부지에서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약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 주변부터, 내가 먼저 깨끗하게’라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나비 엑스포공원, 함평천, 시가지, 주요 도로변 등에 대해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는 4월 초 개최 예정인 나비축제에 녹색의 땅 전남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갑섭 전남도 해양환경수산국장은 “이번 새봄맞이 일제 대청결운동을 통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5년 박준영 도지사 취임 이후 환경보전 시책사업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만2천467개 기관․단체 55만4천13명이 참여해 약 1만6천톤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지역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2012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과 관련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와 도시환경 조성은 심사위원을 충분히 감동하게 만들었으며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전국 체육대회를 녹색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쓰레기가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이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00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