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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산이매화축제 봄 축제로 ‘성황’
  • 기사등록 2009-03-2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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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 산이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된 제1회 땅끝산이매화축제에 5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봄을 만끽했다.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봄을 느끼는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는 해남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14번 대북 타고의 개막제 퍼포먼스를 이어 ‘얼쑤’ 팀의 컬러피플 퍼포먼스, 마임공연, 남도국악단 공연, 땅끝오케스트라 공연 등 평소 농촌지역에서 가까이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전국사진대회인 보해매화사진촬영대회가 함께 개최돼 사진작가와 동호회에서 참여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 황토염색체험, 식물?나무체험 행사 등 관광객들의 참여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주요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를 설치해 우리지역 특산물홍보와 판매를 진행했다.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전통 가마꾼의상을 입은 현대판 가마꾼 퀵서비스를 제공하여 무거운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실어다주는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고구마 판매코너는 물건이 첫날 모두 팔리고, 참다래, 감자, 인삼, 배추 또한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고, 겨울배추 김치담그기 코너는 김치를 직접 담가갈수 있어 여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홍매, 청매 등 1만 5천여그루 매화가 활짝 핀 가운데 열린 이번 산이매화축제에서는 보행이 어려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꽃마차를 타고 매화밭을 누비며 만발한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이채로운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땅끝산이매화축제가 열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은 전국적으로 단일면적 최대의 14만 그루 집단매화군락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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