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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농업인 육성‘팔 걷었다’ - ‘4-H회’에 8700여만원 지원,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앞장
  • 기사등록 2017-06-01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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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농업인 기부[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이 미래 화순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4-H회 등 ‘4-H회’를 ’육성해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추진, 지역에서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영농 과제활동을 통해 농업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한다.

4-H회는 청소년의 인격 함양과 농심을 배양해 창조적 미래세대로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직됐다.

화순군4-H연합회는 영농4-H회 1개회, 학교4-H회 4개회, 4-H본부 1개회 등 6개회 158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올해 8개 사업에 8700여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에 나섰다.

영농4-H회는 가입자격이 만 9세 ∼ 35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및 공동체 의식 교육 등을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농 회원들에게 과제활동 사업(개소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 정착 사업’(개소당 2천만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의 정착 자금을 지원한다.

영농4-H회는 사업 및 교육뿐만 아니라 공동 과제 학습포를 운영, 회원 및 농업초년생에게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여기서 생산된 쌀은 2014년부터 4톤(800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교4-H회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심성 개발과 농심함양을 위해 조직돼 올해는 화순제일·동복·북면·동면 중학교, 동면초등학교 등 5개교가 텃밭조성 및 실내 정원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군은 4-H회원에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청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8700여 만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에서 젊은 농업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은 앞으로 농업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세대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들이니 만큼 젊고 우수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발굴에 나서겠다”며 “청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고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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