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본부장]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이른 무더위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에 대한 총력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서구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였다.
TF팀은 폭염 특보시 신속한 폭염전파체계를 구축하여 폭염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전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시시각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는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관내 231개소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6월 초까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여부 확인,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전수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보완․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즉시조치하고 무더위쉼터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폭염특보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무더위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 휴식 시간제(14:00~17:00)를 운영하여 야외활동 자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대책 수립으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