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금연의 날[전남인터넷신문] 고흥군은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건강체험관 운영, 거리캠페인,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강조하고 담배 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행사로 진행했으며 인체에 치명적인 질명들을 유발하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유익함을 홍보해 흡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금연실천으로 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예방과 금연캠페인을 통해 담배의 해악과 담배가 인체에 무익한 것을 크게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성인이 돼서도 담배는 멀리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 지난 3월부터 초중고 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금연교실 ▲금연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흡연폐해의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