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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 강진군보건소, ‘제30회 세계 금연의날’가두캠페인 및 금연홍보관 운영
  • 기사등록 2017-05-31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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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읍 시가지 내에서 캠페인 홍보단들이 세계 금연의 날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 보건소가 31일 강진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캠페인 및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한 날로,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가두캠페인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학생,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보건소 직원,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진시외버스터미널 내 설치된 금연홍보관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금연홍보물을 제공하고 흡연메시지 판넬 전시, CO측정, 폐활량 측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관을 찾은 이영자(74)씨는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도 사진처럼 폐를 망가뜨리는지 전혀 몰랐다.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면 적극 말려야 겠다”고 말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금연사업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젊은 층에서는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의 유해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무엇보다도 청소년 흡연을 사전 차단하는 등 흡연의 경각심을 주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말까지 관내 3개소 고등학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금연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청소년 진로 &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흡연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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