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속담처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했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주말인 27일 사랑틔움 봉사단 학생들과 Wee센터 인력 총 30여명이 참여해 풍양면 매곡리 일대에서 마늘수확 작업 일손돕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무릎 관절수술을 하셔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머니 댁의 마늘수확 작업을 도와드리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학생들은 농삿일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무덥고 힘든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할머니의 마늘수확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렸다는데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을 할 때 손을 다칠까 걱정해주셨던 할머니와 일이 끝날 무렵 좋은 일 하고 다닌다며 칭찬해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시골에서 태어났으나 처음으로 해보는 힘든 마늘작업이지만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가뭄과 바쁜 농번기에 실시한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실천에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생 인솔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활동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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