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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이어온 영·호남의 ‘뜨거운 정’ - 강진군, 자매도시 부산 금정구 찾아 민주평통 정례회의 참석
  • 기사등록 2017-05-29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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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두 자치단체간 격년제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 안영진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행기관장인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김상윤의장이 동행해 참석했다. 특히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개막식에 강진군 방문단이 참석해 금정구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정의 멋, 산성의 맛을 테마로 하는‘2017 금정산성 역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협조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조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멀리 강진에서 금정구를 방문해 주신 강진군 방문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교류가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영·호남 간 갈등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와 금정구협의회도 이와 뜻을 같이해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지역을 번갈아 가며 합동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민대화합과 범국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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