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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은빛힐링 교실 - 강진군, 농촌건강장수마을 은빛 힐링 교실 큰 호응
  • 기사등록 2017-05-26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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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힐링 교실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가죽 공예를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농촌진흥청 지원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병영면 동삼인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은빛 힐링 교실 ‘가죽 공예’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건강 장수 마을 ‘가죽 공예’과정은 천연 가죽 다루는 방법과 가죽 염색 등에 대한 이론적 이해의 시간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를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수업만 청강해 기술을 연마하면, 어르신들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공예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최경숙 이장은 “강진군 병영면 동삼인 마을은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촌건장장수 마을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고령 농업인들의 건장 증진과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살맛나는 마을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이번 가죽 공예 심화 과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노인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병영면 동삼인 마을은 가죽 공예 기초 과정을 이미 마쳐 휴대폰 케이스, 손지갑 등을 자체 제작해 병영성 축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화 과정으로 보다 퀄리티 높은 제품 제작으로 부가가치 높은 일자리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소장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은빛 힐링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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