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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성료
  • 기사등록 2017-05-26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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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황지나, 한국지엠주식회사 홍보부문 부사장)이 주관한 제17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가 5월 2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주제를 함께 나누고 논의하는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에서는 이번 주제로 ‘나답게 존재하기’를 선정했다.

 

커리어 우먼들이 경력 개발과 성과 창출에 몰두하느라 ‘나’의 정체성과 가치를 잊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특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및 ‘가치관 경매’로 구성된 ‘프레젠스 액티비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모여 자신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자문자답 후 팀원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자율성’, ‘권력’, ‘인정’, ‘건강’ 등 15가지의 가치 중 자신이 진정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가치관 경매’를 진행했다.

 

조선경 딜로이트컨설팅 센터장은 “나답게 존재하며 리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 여성 리더들이 승진하기 위해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을 감추었던 것과 달리,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집중하되 맥락과 상황에 어울리게 나의 역할을 변화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며 “필요 이상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비합리적인 신념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감정, 믿음, 능력이 가치관과 일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룹 멘토링’ 시간에서는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임원 40여명이 차세대 여성리더를 꿈꾸는 300여명의 과∙차장급 여성 직장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진솔한 토론을 진행했다. 여성임원 멘토들은 업무적 성취에 몰두하느라 겪은 ‘자기 소외’ 등의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나누는 한편, 이를 극복하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자기 이해 및 수용’ 등의 방법 공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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