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영양교육[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영양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조리에 어려움이 있어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와 간식을 대체하는 부자가정과 다문화가정이 많아 아동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요리 만들기와 영양교육을 병행 실시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드림스타트 가정의 관심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오색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어머니는 “한국 엄마들이 쉽게 만드는 김밥을 아이에게 만들어 주지 못해 속상했는데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아름다운 색깔의 김밥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늘 배운 방법으로 김밥을 싸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가야겠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식생활 교육과 요리활동을 겸한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성취감과 만족감을 갖게 했으며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