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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두번째 부자 ‘이경희’ 사기죄로 시끌시끌
  • 기사등록 2017-05-23 1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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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 지난 대선에 출마한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가 선거운동원의 보수는 물론 각종 용역비용을 지급 안하면서 논란에 휩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인 <플러스코리아타임즈>는 22일 “한국국민당 선거캠프측은 이경희 후보에 대해서 선거관리 위반 및 선거운동 사기로 고소하고 강력 대응하기로 협의 하였다”고 보도했다.

 

이경희 후보는 19대 대선 후보자 15명 가운데 재산신고액에서 1196억9010만 원의 안철수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5억3947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그는 4월 29일 선관위에서 발송한 2차 선거공보물을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에 이어 군소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발송하면서 돈 많은 후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킨바 있다.

 
이경희, 5월 8일 15일 두 차례 지급약속 기일 모두 넘겨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가 선거를 치루는 내내 돈 문제 때문에 선거 캠프와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중도 사퇴의 위기까지 갔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끈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경희는 자기 부담금 20억대(인쇄 공보물 17억여 원 및 기탁금 3억 원)로 선거를 시작하고, 4월 16일 정식 본선 등록을 하면 후원금 최소 20억에서 500억원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호언장담 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경희는 한국국민당 최고위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4월 16일에는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한국국민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설치하여 총괄선거대책본와 각 본부를 구성했다”고 소개를 이어갔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는 계속해서 “한국국민당 선대본부는 투표지지률 5%를 계획하여 추진하였으나 이를 하향 조정하여 1% 투표지지율과 이재오 후보 보다 1표 더 확보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본선 등록 후 호언장담 했던 후원금에 차질이 발생하여 선대본부에서는 선거를 치르기 위한 자금 집행 자체를 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또한 선대본부가 꾸려지기 전 이경희 간에 용역 계약한 업자와 정책 및 업무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 “그런 가운데 계약금 일부만 받고 거래 업체와 외상 거래할 수 밖에 없었던 전문 용역 계약자들은 이경희의 약속 불이행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루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러한 사태로 말미암아 윤영오 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 선거사무장이 사퇴 및 해임되고 이경희 또한 사퇴 위기에 처해졌었다”, “그러나 한국국민당 선거캠프 각 본부장들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여 동대문구 소재 이경희 소유 건물을 근저당 설정하고 5월 8일까지 총 금액 대비 50%, 5월 15일까지 나머지 50%를 받기로 약정하면서 경선을 치를 수 있었다”고 보도를 이어갔다.

 

플러스코리아타임즈는 “그러나 이경희의 약속 불이행으로 비대위는 지난 5월 8일과 15일에 걸쳐서 받기로 약속한 결제 비용을 받지 못하였다. 선관위에 등록한 일부 선거사무원들 또한 법정 선거운동비용을 받지 못하면서 선거 사무원들은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는 지난 4월 8일 여의도 국회대로 민족통일 대통령 빌딩 한국국민당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마한 후 선거일까지 완주하고 1만 1355표를 얻어 11위를 기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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