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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개강 - 이개호 국회의원, ‘한국정치와 호남의 미래’ 특강
  • 기사등록 2017-05-22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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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개강[전남인터넷신문]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화순군은 지난 1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강좌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등 관내 기관장과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 박정희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등 목포대학교 관계자, 수강생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개강 기념으로 강사로 초빙된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정치와 호남의 미래’라는 주제 특강에서 “한국 정치는 오랫동안 지속돼 온 보수와 진보 등 이념 가치의 상대적 차이(비중)에 따라 각각의 정파가 내세우는 정치이념, 경제정책, 규제에 대한 입장, 정부의 역할 등이 달라지고 변화됐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하지만 요즘의 우리 정치현실에서 이 두 이념을 둘러싼 속설이나 원칙이 무시되고 어긋나는 모습을 많이 목격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 호남의 정치적 발언권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치현실(지형) 속에서 호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민주가치와 진보가치를 하나로 아우르는 ‘호남의 정신(정체성)’을 반드시 지켜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호남 지역이 정치적으로 다시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강사는 반드시 지켜내야 할 호남의 정신으로 DJ정신(햇볕정책 등), 5.18민주화 정신, 타이거즈 정신(전남·북 단결)을 꼽았다.

군은 올해 제3기 아카데미는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주민, 공직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건강,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학습 등 30여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금) 2회차 강연은 사회심리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최창호 박사를 초빙해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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