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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깊은 상금을 의미 있는 장학금으로!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 2백만원 기탁
  • 기사등록 2017-05-17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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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전남인터넷신문] 지난 16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이 장학금 2백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조용히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딸기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개발해 세수를 확보했다. 특히 딸기고설재배 정착과 육묘기술개발 및 특화작물 도입 등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0일 제11회 한사랑농촌문화상(한사랑 농촌문화재단 주관) 농촌지도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상금 일부를 강진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최 팀장은 “강진농업발전을 위해 동료들과 주변 농업인분이 도와주셔서 큰 상을 받았다”며 “이 상금의 일부를 강진의 꿈나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 여겨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조용한 기탁소감을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강진의 공무원은 장학금 기탁에도 솔선수범 해왔다. 의미 있는 상금을 강진 학생을 위해 맡겨준 최영준 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년째 근무하고 있는 최팀장은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기술의 도입과 육묘기술을 정착, 약 7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각종 예산을 확보해 여주, 아스파라거스, 미니밤호박, 참두릅 등을 도입,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딸기연구를 통해 6건의 특허를 개발, 그 중 2건은 기업체에 이전해 특허사용료로 연간 3백40만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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