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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이정재 칼럼니스트 공포 예언설 조롱거리로
  • 기사등록 2017-05-15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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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아침부터 시장은 형편없이 망가지고 있었다. 주가(KOSPI)는 1000 밑으로 주저앉았고 원화 값은 달러당 2000원을 훌쩍 넘겼다. 사람들은 생수를 사 재고, 라면을 박스째 챙기느라 마트로 몰려들었다. ‘대북 폭격설, 오늘 미국이 북한을 때린다.”

 


사진=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패북 캡처


[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 대선국면으로 접어들어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던 지난 4월 13일 중앙일보에 실린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이다.

 

그는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 달 후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해당 칼럼에서 2017년 5월 15일 모습을 이같이 그려놓았다.

 

하지만 그의 풍부한 상상력과는 달리 2017년 5월 15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북한이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정체불명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ICBM발사체계를 완성했음을 과시한지 24시간 넘어 섰지만 그 어디에서도 동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이 동요를 일으킬 조짐은 전혀 없다. 물론 사람들이 생수를 라면을 사기위해 마트로 몰려 들지도 않고 있다. 평온한 일상이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문재인 대통령....미국 상의없이 북한 폭격(?)

 

이정재 칼럼니스트는 해당 칼럼에서 "이건 그냥 상상이다. 현실에선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면서도 앞에서 말한 상황을 묘사했었다.

 

이어 그는 그의 상상속 소설을 계속 써내려갔다. 이 칼럼니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은 급히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찾았다"면서 " 김관진은 박근혜 정부 사람이지만 아직 문재인은 국가안보실장을 교체할 시간이 없었다"고 그렸다.

 

이어 "내각도 마찬가지, 새 정부 내각이 출범하려면 두세 달은 더 걸릴 터였다"면서 " 광화문 집무실도 완공되지 않아 문재인은 청와대를 임시 집무실로 사용 중이었다"고 이어갔다.

 

이 칼럼니스트는 이 같이 그린 후 세간의 풍문과 관련 "트럼프는 어떤 식으로든 북한을 때린다. ‘문재인이 되면 통보 없이 때리고, 안철수가 되면 통보하고 때리고, 홍준표가 되면 상의하고 때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신히 38%의 득표로 대통령이 됐다. 미국의 북폭설로 홍준표에게 20%의 표가 몰리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웃고 있을 사람은 안철수였을지 모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그에겐 일등공신인 셈이다. 하지만 취임 일주일이 다 되도록 트럼프의 축하 전화도 받지 못한 터다"라며 그의 소설을 이어갔다.

 

이 칼럼니스트는 "애초 며칠 전 취임사에 ‘남북 대화, 북한 방문, 개성공단 재개’란 문구를 집어넣은 것이 화근이었다"고 적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이 그려낸 후"한 달 후, 석 달 후, 일 년 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며 그때 내가 뽑을 그가 어떻게 행동할지 국민은 묻고 알아야 한다"면서 "이번 투표야말로 정말 국가 존망이 내 손에 달린 것일 수 있다"고 그의.속내를 말했었다.

 

그의 이 같은 공포의 예언서는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누리꾼들은 "이정재 중앙일보 공개수배!" "중앙일보와 이정재 반드시 처벌해야." "이정재씨 당신이 말한 한 달이 오늘인데.... 이제는 뭐라고 씨부릴꺼요?" "같잖은 필력으로 문재인 당선되면 전쟁 운운하던 중앙일보 이정재! 얘를 잊지 맙시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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