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봉사단들이 어려운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 봉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군청 주민복지실 직원들과 군동면사무소 직원 등 해피투게더 봉사단 10명은 군동면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지체장애가 있는 유모씨 가정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생활하고 있어 면사무소와 통합사례관리사의 요청으로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대청소에 참여한 봉사단 회원 중 한명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강진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각 읍·면에서는 미리 선정한 어려운 이웃 가정에 방문해 이불, 밑반찬, 생활용품 등 각 가정에서 요청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 청소를 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2009년부터 시작한 해피투게더 봉사단은 읍·면 추천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