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발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수두 환자 발생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목포시 보건소에서 수두 유행 및 확산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전염병으로 겨울부터 초봄 사이에 발생이 많고 전염은 보통 발진 1~2일 전부터 발진발생 4~5일까지 가능하며 수포액의 직접접촉, 공기 전파, 감염자의 타액을 통해서 감염된다.
이 질환에 감염이 되면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신체적 증상은 전신감염증으로 피부발진과 수포기를 거쳐 가피를 형성하며 합병증으로는 성인은 바이러스성 폐렴, 소아에서는 이차적인 세균감염과 뇌염이 있을수 있으므로 특히 집단생활을 하면서 수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 및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처음 피부병변이 생긴 후 5일간 혹은 수포가 마를 때까지 환자를 격리하도록 하며 수두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경에 1회 접종하며 접종력이 없는 만13세 이상의 경우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목포시보건소에서는 수두환자나 의심환자가 발생시에는 보건소(☎270-3692)에 신고하여 주실 것과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