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여름철 태풍·호우·강풍·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2017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보험 가입 시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시민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1년 단위 상품으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 등 5개 민영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면 된다.
특히, 주택상품의 경우 광양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담당,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보험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풍수해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5월 12일 시행하여 홍보에 적극 나선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사유재산 피해를 입을 경우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