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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자유학기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본격 운영 - 다양한 공직분야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17-05-08 2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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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중학생들의 자유학기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활동 지원에 나선다.

 

북구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학기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의 날’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현장직업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공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공무원의 특성과 역할 및 애로사항 등을 알 수 있도로 하여 미래의 직업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직·간접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수업방식을 토론·실습·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진로체험의 날’은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3개 중학교 학생 910여명이 참여하며, 총 61개 체험처에서 공무원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소개 및 강의, 실무부서와 동주민센터 현장 견학, 민원 및 복지업무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먼저 신광중 등 4개 학교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직접 멘토로 나선 직원으로부터 지자체 공무원이 하는 일과 공직자가 가져야할 마인드 등을 주제로 하는 강의를 진행하며, 특히 ‘마술과 함께하는 청소년 세정교실’ 등 재능 및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리고 오는 7월 19일과 20일에는 서강중과 전대사대부중 학생 200명이 참여, 북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진로특강 후 일선 민원부서 등 업무처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일반행정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에 대한 실무 견학과 함께 각종 회의 참관,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 발급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등 진로교육과 체험이 의무화됨에 따라 진로상담 및 탐색, 체험처 발굴, 학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진로체험의 날 운영이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제공과 함께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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