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나서 - 낙석·붕괴 위험 대처 행동요령 실천 당부
  • 기사등록 2017-05-04 11:25:57
기사수정
▲ 광양시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낙석·붕괴위험 예방을 위해 ‘우기철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3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5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급경사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번 점검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곳은 자체 재원과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보수·보강한다.

이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와 중기계획에 반영해 연차별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급경사지에서 낙석·붕괴 등 위험발생시 대처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주변의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 세굴 등으로 기울어 지거나 무너질 우려가 없는지 사전 점검하기, ▲도로 절개지, 암반 비탈면 등 급경사지를 지날 경우 낙석·붕괴가 발생될 위험이 없는지 주위를 살펴본다.

▲절개지, 옹벽, 축대 등의 주변 배수로가 막혀 있거나 불량을 확인해 비가 오기 전에 사전에 정비하기, ▲붕괴 위험이 발견될 경우 접근하지 말고 광양시 재난상황실(797-4949), 소방서(119), 경찰서(112), 안전신문고 등에 즉시 신고한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우기철에는 많은 비가 내려 비탈면으로 스며든 빗물이 흙속에서 과포화 되면서 결속력이 떨어져 해빙기 기간보다 낙석붕괴 사고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이번 급경사지 위험지구 일제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971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