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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본촌근린공원에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 - 공연장 및 도서관 기능 갖춘 다목적 문화복지센터 건립..2020년 개관
  • 기사등록 2017-05-01 16: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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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도 문예회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심사를 통과,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는 양산동 본촌근린공원 일대에 지하1층·지상3층, 건축연면적 3,000㎡ 규모로 총 사업비 97억 5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센터건립을 위한 국비 3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문화공연 등 지역주민의 활동 공간으로 쓰일 공연장, 전시실 및 영·유아실을 조성하고, 2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아리방 등 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북구 인구는 2016년 말 기준 44만 1천여명으로 광주 인구의 32.7%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문화센터가 없어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특히 건국.양산지역은 첨단2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거주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위한 문예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북구는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지난 2014년 북구발전 10대 핵심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주민의견 및 만족도 조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전문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센터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후 부지매입, 국비 등 사업예산 지원요청 등 이후 사업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착공, 2020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공동체 회복 등 부족한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문화센터를 중외공원, 국립박물관 등과 연결하는 문화벨트로 구축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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