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시적이고 긴급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하여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창원, 김해시 등 5개 시군에서만 시행되어온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을 금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돌보미 400명(시군 각 20명)을 선발하여 3월 16일부터 2주간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국립창원대학교 위탁)가 2기로 나누어 주관하게 되는 이번 양성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역할과 기본자세, 아동인권 및 권익보호, 기본생활 습관지도, 가정 내의 안전과 건강관리, 방과 후 생활지도 등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기별 50시간을 교육받아 4월 1일부터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투입된다.
경남도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아이돌보미를 양성하여 가정 내 육아고민을 해소하고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보수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