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김정식)는 12일 강진 마량에서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학생과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보순회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새터민 외래강사(북한 탈북자)를 초빙하여, 약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한 북한의 현실을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최근 북한 주민들의 생활사를 영상자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소,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작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간첩 원정화 사건으로 간첩활동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여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 스스로에게도 약화된 안보의식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듯이, 완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해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 및 민주의식을 고취시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국가 안보 환경조성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