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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불갑면에서는 산불발생 위험이 큰 관내 산림연접지의 논밭두렁 불지르기로 산불예방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불갑면(면장 정노성)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40여일간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감시대원 등이 참여 산림연접 논밭두렁 27km, 면적 20ha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소각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3월 10일에는 생곡리 일원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키기 위해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취약한 산림연접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훈련을 실시했다.
불갑면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봄철산불이 가장 우려되는 시기에 사전에 예방코자 산불로 이어지기 쉬운 논밭두렁소각을 실시하였으며, 연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는 논밭두렁 소각시 사전에 면사무소로 신고하여 산불진화차량을 지원받아 소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