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도 교육지원과장 인사말 장면
[전남인터넷신문]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존감이 자라는 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학교 담당자 40여명을 모시고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이 무지개학교 사업의 정신과 철학을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을 위한 시간이었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내 공동체 복원이 가장 큰 과제이다. 교육주체가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모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지개교육지구 3년째인 올해는 소외받는 학생들도 자존감을 갖고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서 윤준서 강사(전남교육정보원 파견교사)는 ‘무지개학교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교공동체의 중요성과 그것을 올바르게 살려내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줬다.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주기’의 과정이 무지개학교의 중요한 관점임을 상기시키면서, ‘더디더라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고일석 교사(전남교육정보원 파견교사)의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의 평가와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작년과 올해의 공모사업 보고서와 계획서 분석을 통한 학교사례를 상세히 안내하여 추진 방향을 정확히 설정해 줬으며, 또한 학교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지개교육지구가 함의하고 있는 철학이 학교의 공모사업에 잘 투영될 때만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영글어 가기를 희망한다.”라는 말로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